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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시로 칫솔질은 힘들어…구강청결제를 써볼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05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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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 요긴하게 입냄새 없애,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해로워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유독 외근이 잦은 영업부의 박모(37세)씨.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라 상대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깔끔한 인상을 유지하려 늘 노력한다.

박씨는 식사 후에나 혹은 커피라도 마신 뒤라면 행여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입냄새라도 나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 하곤 한다. 그렇다고 매번 화장실을 찾아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짬이 나는 것도 아니었다.

이처럼 매일 하루 3번 행하는 양치질은 충치예방의 목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박씨의 경우처럼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 보조제로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곤 한다.

구강 양치용액은 상용양치액과 약용양치액으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의약외품으로 구강 내 위생을 청결히 하기 위해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고 후자는 구강 내 세균을 죽이거나 번식을 억제하는 약제성분이 함유돼 있어 구강 내 상처가 있거나 잇몸 수술 후 또는 구강위생상태가 매우 불결해 입냄새가 심할 때 수주일 또는 수주간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에 속한다.

이런 구강청결제는 이를 닦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거나 교정장치를 착용해 칫솔이 치아 사이를 완전히 닦아내지 못할 때, 입 안에 상처나 염증이 있어 입냄새가 날 때, 혹은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급하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보조제이다. 이는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고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입냄새가 자주 나는 사람이나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구강 내에 세균이 정상보다 상당히 불어난 상태이므로 수일 또는 수 주간은 정기적인 양치질 외에도 수시로 양치용액을 사용하거나 구취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려줌으로써 세균의 양을 조절해야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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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는 “평소에 늘 입안을 깨끗이 하고 만성 자극적 요소와 만성 염증 상태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다양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를 한 달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양치용액을 너무 자주, 오래 사용하면 구강 내에 상주하는 세균을 지나치게 감소시켜 구강상주균의 평형상태를 깨뜨림으로써 오히려 면역이 떨어지거나 세균의 내성을 키울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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