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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와 담배, 눈 건강에도 ‘악’영향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2-04 14: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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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 상승시켜 녹내장 발생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커피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커피 속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집중력을 높여주고 일시적인 피로회복과 더불어 잠을 쫓는데도 효과적이다.

반면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해로울 뿐, 전혀 이롭지 않다. 만성흡연은 폐암, 구강암 뿐 아니라 각종 암을 일으키며 구강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커피와 담배는 이같이 알려진 것 외에도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섭취 및 흡연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대병원 안과 박상우 교수에 따르면 커피는 녹내장의 원인으로 꼽히는 안압을 상승시키며 담배 또한 백내장 및 황반변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나 안혈류 이상 등에 의해 시신경이 소실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버병과 같은 퇴행성 노인질환에 속하기도 한다.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으며 환자 스스로 시력 감소나 시야 손상을 느낄 때는 이미 말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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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번 소실된 시신경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박상우 교수는 “안압과 녹내장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살펴봤더니 오보에와 같은 악기를 불 때나 심장이 눈보다 위로 올라가는 물구나무서기, 역기를 드는 운동은 안압을 높일 수 있다”며 “반면 꾸준한 유산소운동은 안압을 낮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영향이 녹내장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배는 백내장과 노인성황반변성과 관련이 있다”며 “또한 45세 이하에서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보다 녹내장의 발생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 또한 안압을 상승시킨다고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커피를 다량으로 자주 마시는 것은 녹내장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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