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자아이들 '다발성경화증' 위험 높아

김진영 / 기사승인 : 2013-01-31 0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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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이 정상 체중인 아이들에 비해 다발성경화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아이들에서 과체중이 다발성경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임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소아비만율 증가가 이전 보다 다발성경화증 진단율이 더 높아지게 만들 수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다발성경화증과 이 같은 질환의 전구 인자를 가진 75명 아이들과 이 같은 장애가 없는 건강한 9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아이들과 청소년들 중에는 절반 이상이 과체중 혹은 비만인 반면 건강한 아이들 중에는 단 37%만이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과체중 혹은 중등도 비만인 것이 청소년 여학생들에서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을 약간 더 높이는 것과 연관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수 케이스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우연적으로 발생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증 비만은 분명히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을 3-4배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아이들의 체중은 분명한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약 40만명 가량이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으며 이 중 대부분은 성인기 진단을 받으며 소아 다발성경화증은 10만명 아이당 1-2명이 진단을 받는다.

연구팀은 "그 동안 위험인자로 생각하지 않았던 체중이 다발성경화증 발병의 위험인자로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것이 놀랍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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