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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도한 자세가 목디스크 예방의 지름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31 0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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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목은 꼿꼿하게, 스트레칭은 자주 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가 늘어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목이나 허리, 손목 등 근육이 뭉치고 뻐근한 증상을 호소하곤 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이 뭉치게 되는데 특히 잘못된 자세나 지나치게 움츠린 자세는 신체 곳곳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

이처럼 단순히 근육이 뭉치는 증상은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으로 풀면 큰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으나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그 중 특히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가 반복돼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꼿꼿하게 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목뼈는 총 7개가 있는데 이 중 목디스크가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제 5, 6경추사이, 제 6, 7경추사이로 이 부위는 목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동작에서 가장 많은 운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 부위는 태어날 때 수핵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되나 성장과정을 거쳐 성인에 이르게 되면 수분이 65%로 줄어들며 변성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때 목을 심하게 구부리거나 충격을 입게 되면 변성된 수액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그 근처를 지나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경추골에 퇴행성 변화가 오면서 관절면의 상하에서 자라난 골극 또는 골 돌기체가 추간공을 좁혀 신경근이 만성적으로 심한 압박을 받게 되는 경우, 혹은 경추강내의 경수를 눌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경추척추증이라고 한다.

따라서 목디스크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디스크의 변성에 더해 목에 가한 운동이나 손상으로 디스크에 힘이 가해져 튀어나오게 되면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 발생하게 된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자세가 나쁜 환자의 MRI 진단 결과를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디스크 변성이나 디스크 탈출로 인한 신경압박인 경우가 많다”며 “대개 뒷목, 어깨, 양 견갑골 사이에 심한 통증과 불쾌감을 호소하는데 환자에 따라 눈이 침침해지기도 하며 불면증, 신경질이 생기고 전신 피로와 의욕저하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환자는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것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근막통 증후군, 디스크 돌출증, 경추 신경근증, 후관절 증후군, 척수병증, 긴장성 두통, 턱관절 증후군 등 직장인들이 많이 호소하는 모니터 증후군도 이런 질환의 아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질환들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급선무다. 뒷목이나 어깨 등에 심한 통증이나 불쾌감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목을 들고 가슴을 편 자세가 바람직한데 만약 직업상 목을 숙이는 일이 많다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줄 필요가 있다.

수원수

스트레칭은 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머리를 위, 아래, 좌, 우로 풀어주어야 하며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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