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혈당' 만 관리하면 OK?

김소희 / 기사승인 : 2013-01-29 0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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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경우 혈당을 조절하는 것 보다 당뇨병과 연관된 심장질환, 혈압, 콜레스테롤을 조졸하는 것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겱과에 의하면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경우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 조절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것 보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앓는 총 2만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혈압과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을 지킨 사람과 또한 혈당 가이드라인 마저 지킨 사람들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입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낮은 반면 단지 혈당 가이드라인만을 지킨 사람들과 아무 것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종종 혈당 조절에 초점을 맞추지만 이번 연구결과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것이 혈당 조절 보다 심장질환 예방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연구결과가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혈당 조절을 무시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바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혈당 체크를 하고 혈당 조절에 신경써야 하지만 그 밖에 혈압과 콜레스테롤등 다른 위험인자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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