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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절별 건강상식] 단순 폐렴이 사망까지 이어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31 0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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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한 노약자는 실외 활동 자제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겨울철에는 차가운 공기가 호흡기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천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발병하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폐렴에 걸렸을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폐렴

폐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폐의 기관지 말단에 있는 세기관지, 폐포 등에 생기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폐렴이라 하는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

보통의 건강한 성인에서는 폐렴을 일으키는 각종 원인균에 대한 방어력이 존재해 쉽게 폐렴에 걸리지 않으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와 노인은 폐의 방어력이 떨어져 있어 폐렴에 취약할 수 있다.

폐렴은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열, 기침, 흉통, 호흡곤란, 녹색의 농성 가래 등의 호흡기계 증상을 나타내고 때에 따라 바이러스성 폐렴과 세균성 폐렴이 혼합 감염을 일으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3~4일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계속된 뒤 폐렴 환자의 80% 정도는 열을 동반하며 가래가 생기고 대부분 호흡수가 분당 20회를 초과하게 된다.

열이 높을 때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숨결도 거칠어지며 흉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또한 폐에서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몽롱해지며 입술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호흡할 때마다 명치 주변이 함몰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기관지 폐렴에 걸리면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등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신생아나 미숙아에게는 열이 나지 않은 채 발병(무열성 폐렴)하는 일도 있으므로 초기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예방법

폐렴은 날씨가 추울 때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혹한이 계속되는 한겨울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질환은 손을 통해서 전염되기 쉬워 평소에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집 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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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지속될 때는 소아나 노약자는 바깥 외출을 자제하고 미리 폐렴 및 독감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다.

폐렴 구균 폐렴에 대한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만성 심질환, 만성 폐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부전, 알코올 중독, 당뇨, 혈액암 등 폐렴 구균이 감염되었을 때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는 경우 시행된다.

독감 예방주사도 매년 한 번 가을에 맞는 것이 이차적인 세균성 기관지 합병증 및 폐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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