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 사람 담배피는 사람 보다 '동맥경화증' 위험 높아

김진영 / 기사승인 : 2013-01-28 1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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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고는 사람들이 과체중인 사람과 담배를 피는 사람 혹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보다 경동맥이 두껍거나 장애가 있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디트로이트 Henry Ford 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를 고는 사람들이 산소가 충천된 혈액을 뇌에 공급하는 경동맥이라는 두 종의 커다란 혈관 안쪽이 두꺼워져 각종 심혈관질환 발병의 원인인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50세 연령의 5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코를 골지 않는 사람에 비해 코를 고는 사람들이 초음파 검사상 경동맥 안쪽의 혈관벽두께(intima-media thickness, IMT)가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고혈압, 당뇨병, 흡연 같은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자들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경동맥 혈관벽 두께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은 수면무호흡증과 고혈압 혹은 기타 다른 심혈관위험인자가 있는 것과 같은 식으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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