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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절별 건강상식] 영하 20도, 심장의 부담은 커진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30 07: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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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외출 삼가고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 우리 몸은 체온유지를 위해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저항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혈관의 부담이 커져 돌연사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 협심증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관상동맥의 가장 안쪽 층은 내피세포로 둘러싸여 있다. 이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에 포함된 혈소판 및 대식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만성적으로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게 된다.

여기에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 급성으로 혈전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협착에 의해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막히게 되면 심장근육의 일부가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고 관상동맥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흉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 협심증이 생기게 된다.

즉 이런 협착의 결과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류공급이 감소하고 산소와 영양공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 협심증이다. 관상동맥 협착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 혈전증, 혈관의 수축 및 연축 등이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저항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 때 심장과 혈관에 대한 부담이 늘어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은 돌연사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 관리법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이 돌연사의 위험이 가장 크기 때문에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충분히 덧옷을 입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야외 운동을 할 때는 보온과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이른 아침 시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시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어렵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불시의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과음과 흡연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과음은 심장 부정맥 발생 및 관상동맥의 경련성 수축을 유발하며 흡연 또한 담배의 여러 성분들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심장과 뇌로 가는 산소를 감소시킨다.

◇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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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인자는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비만 및 운동 부족 등이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주된 원인이므로 주요한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협십증 예방의 바람직한 생활습관으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 ▲저염식·저지방 음식 섭취 ▲금연 및 적정 혈압유지 ▲당뇨병의 경우 생활요법과 함께 적절한 약물치료 병행 ▲정기적인 건강검진 통한 위험인자 조기 발견 및 관리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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