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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노인 자살율 증가, “자살하는 이유가…”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1-28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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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노인층의 자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불화, 고독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자살에 따른 사망자수는 1만5606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31.7명에 달하는 수준이다.

10대부터 90세 이상까지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80세 이상으로 116.9명에 달하며 연령층이 높을 수록 자살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세~65세는 31.2명인 반면 65세 이상은 79.7명으로 2.54배 더 높게 나타나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해 발표한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에 따르면 국민의 9.1%가 자살충동을 느꼈으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 39.5%로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그 뒤를 이어 ▲가정불화(13.6%), ▲외로움·고독(13.0%), ▲신체적·정신적 질환·장애(1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사람 중 20.1%는 자살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에 대한 충동은 10대 청소년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2010년 청소년(15~24세)의 8.8%가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자살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15~19세는 ‘성적 및 진학문제’(53.4%), 20~24세는 ‘경제적 어려움(28.1%)’과 ‘직장문제(15.8%)’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고의적 자해(자살)’가 인구 10만명당 2009년 15.3명에서 2010년 13.0명으로 감소 했으나 사망원인 1위로 꼽히고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도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요인과 밀접하게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공부(38.6%)’와 ‘직업(22.9%)’.

특히 15~19세 청소년들은 ‘공부(39.8%)’와 ‘외모와 건강(19.7%)’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었으며 20~24세의 경우 ‘직업’에 대한 고민이 2002년 8.6%에서 2010년 38.5%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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