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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최근 5년간 터널 내 교통사고 31% 증가 “감속운전 하세요”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1-28 14: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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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10∼20% 감속하고 전조등 반드시 켜야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겨울철 터널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터널 통행 시 운전자들의 감속운전이 당부되고 있다.


28일 교통안전공단은 겨울철 터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충분한 감속, 안전거리 확보, 급제동 방지 등의 안전운행 요령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터널 내 사고가 2007년 497건 대비 2011년 652건으로 3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터널이 많아지고 시공기술 발달로 터널 길이가 길어졌으나 터널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터널의 특성상 터널통과 직후 급한 내리막 경사나 급커브가 있는 경우가 많아 터널 내에서 충분한 감속을 하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산간지방의 터널 출구부는 그늘져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거나 결빙되어 있는 구간이 많아 터널에서와 같은 속도로 주행하거나 제동할 경우 미끄럼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게 나타난다.

이에 공단은 터널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요령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터널진출입시 암순응 및 명순응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서 터널을 통행할 때에는 평소보다 10∼20% 감속하고, 전조등, 차폭등, 미등 등의 등화를 반드시 켜야 한다.

터널내 결빙, 2차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도로보다 안전거리를 더 확보하고, 특히 터널 진출부에서는 앞차의 급제동에 대비하여야 한다.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터널은 주로 산맥을 관통하여 풍량이 많고 순간적으로 돌풍이 발생하기 쉬워 터널 밖으로 나갈 때 강풍에 의해 차량이 밀려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겨울철 눈길 및 결빙에 의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터널을 나가기 전에 충분히 속도를 줄이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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