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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유수유도 좋지만 가슴 크기 작아질까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29 1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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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간격 조절하고 단유 위한 약물 사용은 가급적 피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출산 후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초유를 고집하는 산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아무리 영양분이 풍부한 프리미엄 분유라 해도 실제 엄마로부터 공급받는 초유에는 비할 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 조사에 따르면 1997년 14.1%에 불과했던 모유수유는 지난해 36.2%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 모유에는 아기의 면역력과 신경발달, 지능발달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아기의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산모에게도 산후출혈 예방 및 다이어트 효과, 정서적 이완감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때론 모유수유를 하고 난 후 가슴 사이즈가 작아진다는 속설이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모유수유 후에 많은 여성들은 급격히 쪼그라들고 처지는 가슴의 외형적 변화로 인해 여성으로써 자신감을 상실하기도 한다.

라마르 서울대점 박병춘 대표원장은 “모유수유를 하다 단유를 하게 되면 수유를 하기 위해 증대됐던 가슴의 지방과 유선조직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때 갑작스럽게 감소한 가슴 지방과 유선조직은 진피층의 탄력저하를 일으켜 유방하수를 발생시키고 가슴을 더욱 작고 탄력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수유 중과 후의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 단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슴 축소나 처짐 현상을 예방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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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축소나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유 시 유방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는 등 수유 간격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는 추후 지방과 유선이 수축됐을 때 이로 인한 피부탄력저하에 따른 가슴 처짐과 수축현상을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고 또 가슴의 형태가 망가지는 것을 완화해 줄 수 있다.

또한 단유 시에는 갑작스럽게 수유를 끊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만일 약을 복용해 급격히 젖을 말릴 경우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선을 극도로 위축시켜 가슴을 작고 쭈글쭈글하게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약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태도를 익혀 잘못된 자세에 기인한 가슴 처짐을 예방해야 하며 수유 중이나 후에 변화된 가슴크기에 맞춰 알맞은 크기의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유방 하수 및 피부위축을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더불어 평소 식단에서 양질의 단백질을 고루 섭취하고 가슴근력 운동 및 가슴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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