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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엽산' 많이 먹으면 '암' 생긴다고?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3-01-26 0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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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타민 B인 엽산을 고용량 섭취하는 사람들에서 암 발병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에서 비타민 B가 결핍될 경우에는 태어나는 아이들에서 뇌와 척수의 선천성 기형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이후 미국과 캐나다는 1998년 이후 밀가루에 엽산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엽산이 암 세포를 포함한 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엽산을 추가하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다는 문제로 인해 서유럽에선 엽산 강화가 의무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6일 뉴저지 Rutgers 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 엽산 강화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5년 가량에 걸쳐 진행된 5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총 13종의 과거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엽산 섭취 그룹의 7.7%, 위약 그룹의 7.3%가 어떤 종류든 암이 발병한 가운데 이 같은 차이는 우연적으로 생긴 것 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혹은 유방암등 개별 암에 대해서도 엽산 섭취가 발병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의 연구들은 엽산을 0.5-5 밀리그램 섭취한 연구였으나 한 연구는 엽산을 매일 40 밀리그램 섭취한 연구였던 바 이 같은 연구에서도 엽산 섭취가 암 진단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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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그러나 엽산이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있어 엽산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엽산 섭취가 암 발병 위험과 무관한 것은 분명 임신중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을 섭취하는 것은 안심해도 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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