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콧물이 심한 이번 감기, 어떻게 예방할까?

김소희 / 기사승인 : 2013-01-25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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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코막힘을 시작으로 발열,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의 감기



올 겨울에는 유난히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콧물감기로 훌쩍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은 콧물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에 지장이 생겼다고 호소한다.

우선 감기란 2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말한다. 이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다.

대부분의 감기는 바이러스가 코나 목 등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감기 환자가 가까이 있을 때나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에 주로 나타난다.

감기에 걸리면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유발되며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정도 지난 후 발견된다.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혁 교수는 “날이 차고 건조할수록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뿐만 아니라 추워서 환기를 잘 하지 않게 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이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또 건조해지면 섬모운동이 줄고 이로 인해 방어능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감염돼 감기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콧물이나 코막힘 등 코부터 증상이 나타나다보니 코감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기는 발열, 오한 등의 증상도 함께 유발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해준다. 더러운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울러 기침이 나올 때는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린다.

이 교수는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면역력의 저하로 저항력이 감소될 수 있으니 고른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또 주기적으로 환기해주고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비타민 제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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