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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국민 10명 중 1명 자살 생각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26 0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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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충동 이유 39.5% ‘경제적 어려움 때문’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국민 10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느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해 5~6월 표본조사를 실시한 후 발표한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에 따르면 국민의 9.1%가 자살충동을 느꼈다.

자살충동을 느낀 이유로는 무려 39.5%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정불화(13.6%), 외로움·고독(13.0%), 신체적·정신적 질환·장애(12.1%) 순이었다.

특히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자살충동을 더 많이 느꼈는데 현재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사람 중 20.1% 즉 5명 중 1명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남성의 7.5%가, 여성의 10.6%가 자살을 생각한다고 해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화가 많이 날 때, 우울증이 있는 경우 등 자살은 매우 다양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단 1%의 희망도 없다는 생각에 죽음을 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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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나 상황은 언제든 변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좋아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그 순간을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자살이 하고 싶더라도 시간을 두고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년도 자살시도자 보험료(소득)분위별 건강보험 급여현황’에서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소득상위 10%의 자살시도 건수가 407건으로 소득하위 10%의 자살시도 건수인 379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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