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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뚱뚱한 운전자들 교통 사고 사망 위험 높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3-01-23 07:21:27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뚱뚱한 운전자들이 정상 체중인 운전자들에 비해 교통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 가량이 비만이라는 점을 감안시 23일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이 'BMJ publication Emergency Medicine' 저널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뚱뚱한 운전자들에게 더 안전함을 줄 수 있도록 차량 디자인을 만들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에서 2008년 사이 발생한 총 5만7500건의 차량 충돌 사고 기록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가장 뚱뚱했던 운전자들이 정상 체중인 운전자들에 비해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80% 높고 비만인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중 46%가 정상 체중, 33%가 과체중 그리고 18%가 비만인 가운데 연구결과 종합적으로 체질량지수 30-34.9인 비만인 운전자들이 18.5-24.9인 정상 체중인 운전자들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질량지수 35-39.9인 사람과 40% 이상인 중증 비만인 사람들은 각각 51%,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만인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사망 위험이 심지어 더 커 체질량지수 35-39.9인 여성의 경우는 정상 체중인 여성 운전자에 비해 교통 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상외로 체질량지수 18.5 이하인 저체중인 사람 역시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교통 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또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는 차량 종료와 안전벨트 착용, 차량 충돌 유형에 따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뚱뚱한 사람들이 사고 전 기본적으로 건강 장애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을 확률이 높은 것 등이 이유 일 수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는 바 이유를 막론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은 뚱뚱한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 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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