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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갱년기, 중년여성의 전유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22 16: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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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남성갱년기 극복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30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임을 맞은 정모(59세)씨는 요즘 소일거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막상 일을 그만 두면 여가생활을 즐기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활동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삶은 무료하게만 느껴졌다.

아이들과 저녁이라도 한 끼 같이 하기가 힘들고 부인마저 자신만의 취미생활로 바빠 보여 정씨는 요즘 부쩍 외롭다고 느끼곤 한다.

흔히 갱년기라 하면 중년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신체적인 변화를 먼저 떠올리곤 한다.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안면홍조, 불면증,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한 증상, 체중증가, 요실금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도 똑같이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찾아오는 변화라 할 수 있다. 더욱이 남성은 술과 담배, 혹은 잦은 회식 등으로 건강관리에 더욱 취약해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남성의 갱년기는 주로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며 부신에서 생성되는 DHEA와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성장호르몬 및 멜라토닌 감소로 노화가 시작된다. 대체로 30세 이후부터 1년에 1% 정도씩 지속적으로 감소해 불혹의 나이가 되면 대체적으로 남성호르몬 결핍상태에 놓이게 된다.

성호르몬의 결핍은 성기능 감소로 나타난다. 즉 발기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아지며 성관계시의 극치감이 감소하고 사정액 양이 줄어들며 성욕도 감소하게 되는 것.

또한 여성과 마찬가지로 안면홍조와 땀 배출이 늘기도 하며 수면장애를 앓거나 지적 능력이 감소하고 집중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골밀도가 감소하고 내장지방은 증가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성 질환에의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이에 더해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우울증 혹은 쉽게 분노하고 화를 가라앉히기가 힘이 드는 등 심리적인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즉 자신에게만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노화를 촉진하는 흡연과 음주를 피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아야 한다.

울산대병원 비뇨기과 지영환 교수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며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 유연성 강화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채소와 과일, 육류와 유제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며 설탕이나 소금, 패스트푸드는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적당한 휴식과 건전한 성생활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남성갱년기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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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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