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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무릎이 ‘찌릿찌릿’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21 0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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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 등을 통해 체중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자식들을 다 키우고 나니 ‘무병장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몸이 이곳저곳 아파오기 시작한다. 특히 무릎관절이 예전같지 않다. 실제로도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적절한 예방책을 통해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따라서 제때 치료를 받고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유재두 교수에 따르면 오랫동안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 관절 주위의 근육이 퇴화되고 안장다리와 같은 변형이 일어난다. 이때 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져 움직이지 않게 되고 근육은 더 퇴화된다.

병이 진행되면 작은 일에도 약해진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 때문에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며 염증은 더 심해진다.

결국 통증과 피로 등을 이유로 움직이지 않아 체중이 증가하고 무릎 관절염의 통증이 악화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

유재두 교수는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운동을 해 약해진 근육을 튼튼하게 하면 통증도 줄어들게 되고 체중관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의 정신건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무릎관절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유 교수에 의하면 스트레칭은 눕거나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관절을 최대한 구부렸다 펴는 것을 반복하거나 무릎 관절을 구부리려고 힘을 주면서 30초동안 유지한다.

또 의자에 걸터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쭉 펴고 반대편 다리로 지긋이 들어올려서 쭉 펴질 때까지 힘껏 들어올리고 반대로 한쪽 다리를 구부리면서 반대편 다리로 최대한 구부러질 때까지 힘껏 구부려준다.

특히 무릎운동에서는 무릎 앞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허벅지에 힘을 줘 근육의 저항을 길러주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반복적으로 시행한다. 물론 이 운동은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시행해줘야 효과가 있다.

유 교수는 “체중부하가 적고 전신운동이 가능한 아쿠아로빅이나 특별한 장소나 기구가 필요없으면서도 효과가 좋은 가벼운 걷기, 자전거타기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수원수

이어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65세 이상의 경우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치료할한다. 하지만 나이가 젊고 활동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마모나 파손 등으로 인해 인공관절의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가 있므로 평소 체중관리를 해 비만을 막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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