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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기만 좋아하는 우리 아이 건강, 괜찮을까?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3-01-20 13: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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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부모의 지혜를 발휘할 때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아이를 키우다보면 한번 씩 겪는 고민이 생긴다. 바로 ‘편식’이다. 어린 아이들을 모아놓고 “어떤 음식이 제일 좋아요?”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아이들 입에서는 당연한 듯이 고기, 햄버거 등등의 육식류나 인스턴트 음식들이 나오곤 한다.

아이가 편식을 하게 되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또래의 잘 먹는 아이들보다 발육이 더디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들에게 편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하지 못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여 입맛을 단조롭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처럼 아이가 육류를 많이 찾는 등의 편식을 할때는 반드시 채소를 함께 먹여 영양을 균형적으로 맞춰 줄 필요가 있다.

◇ 아이들 편식, 부모의 ‘지혜’가 필요해

많은 아이들은 채소를 싫어한다. 이럴 때는 집에서 미니 화분을 이용해 간단하게 토마토나 상추 등을 직접 기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신이 직접 물을 주고 수확하며 어떤 요리를 할지 어떤 맛이 날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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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를 무조건 강압적으로 먹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때문에 엄마와 함께 직접 요리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과 애착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는 특히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함께 만들 때 더 효율적이다.

흔히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겠다며 거실 한 켠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면 엄마는 숟가락을 갖고 아이 옆으로 가서 한입이라도 더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중요한 것은 밥은 꼭 식탁 앞에서만 먹게 인식을 시켜야 한다는 것.

아이가 돌아다니면 밥을 먹거나 비디오나 TV 앞에 앉게 해서는 안 되고 아이들이 스스로 숟가락을 쥐고 음식을 먹는 동안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좋다.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성연 교수는 “고기나 인스턴트 섭취를 많이 하는 경우 소아청소년에게는 비만이 가장 문제가 되며 성인에서처럼 지방간 및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비만과 환경호르몬 등의 노출로 인해 성조숙증이나 조기사춘기의 위험이 커진다”고 주의를 요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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