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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설사와 구토 '노로바이러스' 의심해봐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17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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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아낀전기 판매해 전력피크, 미세먼지 둘 다 잡는다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탈수 심할 경우 쇼크도 우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겨울철 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한다면?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전년 대비 88.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감염되면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12~60시간 동안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및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과 발열, 오한이나 근육통을 함께 느끼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에 묻은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가도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는데다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감염성이 높고 전염성 역시 회복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교수는 “감염 뒤 짧게는 하루에서 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탈수가 심할 경우 쇼크까지도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로바이러스는 채소, 과일, 패류를 씻거나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을 경우 감염의 우려가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바이러스가 음식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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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살모넬라균이나 포도상구균 등 여름철에 잘 번식하는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온도가 떨어지면 생존기간이 더 연장되는 것이 특징. 이 때문에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한 채소라도 먹기 전에 다시한번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 손을 자주 씻고 조리기구는 철저히 세척한 뒤 사용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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