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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작스런 발작증세, 혹시 뇌전증?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18 1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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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 신경세포 네트워크 이상으로 발생하는 반복적 ‘발작’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경련, 발작, 간질, 전간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을 뇌전증이라 한다. 즉 뇌의 전기적 이상에서 나타나는 이상을 뇌전증이라 하며 반복적인 비유발성 발작이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에 따르면 뇌에서는 신경세포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데 신경세포의 일부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발생하는 경우를 뇌전증이라 볼 수 있다. 즉 뇌의 네트워크 문제로 발생하는 신경세포들의 합창인 셈이다.

발작은 뇌신경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거나 동기화되는 현상으로 일어나는 이상 증상과 징후를 말하는데 우리가 느끼는 모든 시각, 청각, 평형각, 미각, 후각, 촉각, 자율신경감각을 포함한다.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는 구역, 불안, 어지럼 등 느낌이나 팔다리를 움찔거리거나 떠는 전조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발작 증세가 2회 이상 이어진다면 뇌전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서대원 교수는 “뇌전증은 발작을 일으키는 선행 질병이 있으면서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동반한 질환으로 폭넓은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치료 목적 역시 발작 조절보다는 삶의 질을 고려한 정상생활 영위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뇌전증은 대뇌 네트워크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즉 뇌염, 뇌 수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나 두부 외상, 퇴행성질환인 치매 등도 뇌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이 될 수 있다.

분당수

치료는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발작 횟수 뿐 아니라 신체손상과 발작의 재발을 감소시키기 위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서 교수는 “약물과 수술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삼삼전법으로 이를 설명할 수 있는데 술, 과로, 철야를 금하고 식사, 수면, 운동을 반드시 규칙적으로 리듬을 갖고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식사는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고 반드시 숙면을 취해야 하며 운동으로는 땀이 날 정도의 속보가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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