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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산만한 우리아이, 왕성한 호기심 때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18 0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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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인기에 인터넷 중독, 우울증 올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주부 이모(35세)씨. 아이는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수업시간에 도통 가만히 있으려 하지 않았으나 호기심이 많은 탓이라고 여기고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또래 아이들도 으레 그러려니 하곤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는 이씨는 남자아이는 원래부터 활동성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지만 한곳에 오래 주의집중을 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감정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일 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의심해 봐야한다.

ADHD의 핵심증상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3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에 따르면 소아정신장애인 ADHD는 3대 핵심증상 외에도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체계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저하돼 있으며 또래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장난 끼가 많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와 ADHD는 구분 지을 필요가 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정상적인 발달 과정상으로 산만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ADHD는 약물치료와 개인행동치료, 학습치료, 사회성 기술훈련 등을 병행하는데 약물치료를 통한 행동개선과 학습태도만으로도 70~80%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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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동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을 간과하게 되면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인터넷 중독이나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천근아 교수는 “ADHD의 40~80% 정도 아동이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청소년기 ADHD의 약 50%는 성인기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기나 성인기의 경우, 반사회적 행동이나 인터넷 중독, 약물남용,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 질환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비록 아동기에 치료시기를 놓쳤다 할지라도 성인이 된 후 화를 잘 참지 못하거나 매사에 귀찮아하고 참을성이 부족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천 교수는 “자녀의 ADHD가 의심되면 무엇보다도 엄마가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평가를 받기를 권한다. ‘아직 어린데 뭘, 좀 크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자녀의 증상을 부인하고 막연하게 낙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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