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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女 대리운전 기사, 성추행·성희롱 사각지대 방치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1-16 0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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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신고하지 않아 문제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이 성추행·성희롱 위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으로 인해 생계형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상대로 술 취한 손님들의 성추행·성희롱 사례도 급증, 남모를 고충을 겪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이 피해를 당해도 적극적으로 신고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몇 만원 안 되는 벌이에다 술 취한 손님과 부딪쳐봐야 손해라는 생각에 그냥 넘어가 버리는 것.

뿐만 아니라,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이 신고 자체를 수치로 느끼는 경향도 신고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밖에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볍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는 한 회사원이 여성 대리운전 기사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운전하게 한 뒤 성폭행하려 했음에도 법원은 이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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