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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컴퓨터와 생활하는 직장인의 자세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16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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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의 위치, 조명, 책상의 높이 등 적절하게 조절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현대인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컴퓨터. 간단한 문서작성부터 인터넷검색은 물론 심지어 각종 은행업무와 회의까지 컴퓨터 하나면 되는 시대다.

그래서인지 컴퓨터를 오랜 시간 사용한 사람들은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아프며 두통을 느끼곤 한다. 또 눈이 침침하고 건조하며 손가락이나 손목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러 증상을 일컬어 ‘경견완 증후군’라고 한다. 이는 목부터 손가락 끝까지의 신체부위에 저림과 통증을 유발시킨다.

경견완 증후군은 여러 원인으로 일어나지만 무엇보다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가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경견완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에 따르면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어깨통증을 느끼는 것은 모니터의 위치가 눈높이보다 높기 때문이다. 모니터가 높으면 고개를 들고 작업해 목과 어깨에 통증과 피로감을 일찍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모니터의 위치를 약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 고개를 숙여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허리를 펴고 뒤로 10~20도 정도 기울인 자세로 앉는 게 좋다. 이때 등받이 방석을 받쳐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팔과 어깨, 손 등에 힘을 너무 주면 더 빨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키보드를 치는 팔의 각도는 90도 이상을 유지하고 팔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받침대를 받쳐준다.

이와 함께 컴퓨터가 놓인 책상의 높이를 의자의 높이에 맞춰 적절하게 조절한다. 또 조명을 너무 어둡게 하거나 밝게 하는 것을 삼가고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으로 막아준다.

아울러 모니터는 눈의 증상을 심하게 하고 장시간 사용할 때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노용균 교수는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현대인에게 컴퓨터는 필수가 됐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잘못된 습관과 작업 환경으로 신체에 이상을 느끼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작업 환경을 잘 지키는 것이 건강한 컴퓨터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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