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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쁜 현대인이여, 뇌에 휴식을 줘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16 12: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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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과 운동 그리고 멍 때리기 등을 통해 뇌가 쉴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지하철을 타면 너나 할 것 없이 고개를 푹 숙인 채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잠들기 전까지 핸드폰으로 인터넷검색을 한다든지 게임을 하며 머리맡에 핸드폰을 두고 잔다는 사람도 많다.

현대인들이 6분에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을 만큼 우리의 삶속에 핸드폰은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항상 바빠 쉴 틈이 없어 늘 피곤해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뇌의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뇌 건강을 위해 쉴 때가 됐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동원 교수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휴식과 집중이라는 두 가지 모드로 작동된다. 다시 말해 이 둘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서는 우선 디지털 기기를 제압해야 한다. 이는 디지털 기기에 의존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할 때 찾아서 사용하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또한 멍을 때려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머릿속에 너무 많은 생각이 있으면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피로해진다. 길을 걸을 때 간판을 읽는다든지 검정색 옷을 입은 사람의 수를 센다든지 등 주변을 관찰하는 방법을 통해 잡생각을 떨쳐내면 머리가 맑아진다.

분당수

더불어 잠을 제대로 즉 숙면을 취하면 뇌가 쉴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영양소 등 에너지가 가장 많이 쓰는 기관은 뇌로 특히 잠을 잘 때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에너지를 많이 소모돼도 잠을 자지 않는 상태보다는 숙면하는 것이 뇌의 휴식을 돕는다.

이와 함께 구령을 붙여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숨쉬기 운동이라고 할지라도 숨을 들이 마실 때와 내쉴 때 각각 자신만의 구령을 붙여 100회 정도 실시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며 하고 난 뒤 기분이 좋아지는 취미를 갖는 게 좋다. 취미는 따로 준비할 것이 있다든지 등 거창하지 않아도 되며 자신이 즐거우면 된다. 일단 시작해보면서 취미를 찾도록 한다.

신동원 교수는 “접속이 아무리 많아도 접촉보다는 못하다. 디지털 기기에 갇혀 살기보다는 사람들과 만나고 뇌에 휴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뇌는 건강해지고 이를 통해 결국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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