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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폐휴대폰 재활용률 40% 이하, 소중한 자원 '국외 유출' 우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1-15 1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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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폐휴대폰 재활용량 655톤…여전히 출고량의 약 20% 수준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매년 폐기되는 휴대폰의 40% 이하만이 재활용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및 소중한 자원의 국외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15일 휴대폰 제조사 및 판매업자에 의해 재활용되는 폐휴대폰이 2012년 기준 약 655톤(≒730만 대)으로 2011년에 비해 소폭 증가(약 36톤)했으나, 여전히 출고량 대비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부는 휴대폰 제조사 및 판매업자와 협력해 폐휴대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폐휴대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정책적인 노력에 힘입어 매년 약 600만 대 이상의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며 연간 180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매년 약 2500만 대 이상 판매되는 휴대폰은 매년 약 1800만 대 이상이 폐기될 것으로 추정되나, 이중 40% 정도만 재활용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및 소중한 자원의 국외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0년 기준 폐휴대폰의 45% 이상인 약 817만 대가 속칭 ‘장롱폰’으로 국민의 책상 속에 보관 중이고, 약 240만대 정도가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재활용률 향상 등 폐휴대폰의 자원순환성을 제고하기 위해 특정 이해관계자의 자체노력이 아닌 환경부, 제조사, 판매자 등을 아우르는 공동수거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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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폐휴대폰은 철, 희유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는 자원의 보고로 총보유가치가 11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적정 처리 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중한 자원으로서 폐휴대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 환경부, 제조사 및 판매자가 함께하는 적극적인 회수 및 재활용체계 구축 노력을 통해 향후 폐휴대폰의 재활용률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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