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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병상 수도권 집중화 ‘대책은 없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1-12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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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병원들 인력난까지…심각 수준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병상의 수도권 집중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 일부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증축과 신축이 이뤄지면서 병상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477병상 규모로 확대된 병상운영을 시작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최근 10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상 증축을 결정한 고대구로병원 등 수도권 병원의 경우 병상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이런 수도권 병상 쏠림현상으로 인해 인력난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병상규모의 차이로 인해 지방에서는 전공의 구하기가 어렵다.

복지부의 ‘2013년 레지던트 1년차’ 원서접수 마감결과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1.27대 1, 서울아산병원 1.31대 1 등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은 정원을 초과했다.

그러나 지방대학병원의 경우 강원대병원 1.05대 1, 경북대병원 1.03대 1, 동의의료원 1.14대 1, 전남대병원 1.07대 1, 양산부산대병원 1.07대 1, 해운대백병원 1.07대 1 등 6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공의 지원이 미달된 상태였다.

간호인력 문제도 심각하다.

지방의 중소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간호인력이 부족한것은 다들 알고 있을만큼 간호인력은 거의 항상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어 “그나마도 있는 간호사들이 경력이 쌓이면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직을 하려하니 우리 입장에서 곤란하고 힘들다”고 전한다.

뿐만아니라 병원간 생존을 위한 병원 대형화로 인해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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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쏠림현상 해결을 위해 대한중소병원협회측이 병상총량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복지부가 별다른 구체적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상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해서는 대안이 필요함을 알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당연히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어 “아직 구체적인 대책이나 계획안에 대해서는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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