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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집이 떠나가라 ‘드르렁' 코를 너무 곤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14 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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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누군가는 아무런 소리도 없이 얌전히 잠을 자는 반면 누군가는 드르렁드르렁 쉴 새 없이 코를 골며 잠을 잔다. 코를 고는 사람과 함께 자는 사람은 밤새 코골이 소리에 뒤척여 오히려 피로가 누적된다.

그러나 이때 더 중요한 것은 코를 고는 사람의 건강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이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결에 자신의 코고는 소리를 들을 만큼 숙면을 취하지 못하며 그 소리에 자주 잠에서 깬다. 그래서 적정 수면시간을 지켰다고 해도 이 사람들은 잠이 부족하다 느낀다.

이 때문에 낮에도 항상 졸리고 머리도 맑지 않으며 일에 대한 집중력과 성취도까지 낮아진다. 특히 운전할 때 졸음이 몰려와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코를 고는 것은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의 경우 코를 골다 ‘컥’하고 숨이 막혀 한동안 숨을 쉬지 않다가 갑자기 ‘후’하고 숨을 몰아쉬는 현상이 자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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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히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혈액 속의 저산소층을 유발시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 ▲뇌졸중 ▲간 기능 이상 등은 물론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장동식 교수는 “일반적인 코골이의 예방과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의 장력과 체중감소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을 잘 때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코골이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들 즉 음주나 감기약, 진정제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교수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골이가 개선되지 않고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 경우 수면무호흡검사를 통해 호흡의 심각한 정도를 진단받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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