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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산균 먹으면 변비 탈출 가능할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13 1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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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산이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해소에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화장실에 큰일을 보러 들어가기만 하면 10분은 기본’이라 말하는 변비환자들을 보면 변비해소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을 찾아 먹곤 한다. 그중 ‘유산균’은 대표적인 성분으로 유산균 요구르트, 유산균 효소 분말 등 매우 다양한 제품을 섭렵하고 있다.

다시 말해 변을 보는 것이 수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을 보는 횟수조차 적은 변비환자들에게 유산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유산균을 먹으면 변비 탈출이 가능한 걸까? 가능하다면 유산균의 어떠한 부분이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산균은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유산균에서 생성되는 젖산은 변비 환자에서 대장 평활근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를 유발하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또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산균은 불규칙한 식생활에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복부 팽만감, 하복부 통증, 장 경련 등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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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이 장 내로 들어가면 우리 몸에 해로운 세균의 발육을 억제해 세균 집단 간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균형이 이뤄졌다는 것은 부패성 세균의 발육이 억제된 것은 물론 복통 등의 증상이 유발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유산균은 차갑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음식 알레르기를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2개월 정도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특히 우유를 먹고 난 후 복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나는 사람에게 유산균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생성시켜 증상을 호전하도록 돕는다.

최종순 교수는 “유산균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줄이고 2개월 복용할 경우 음식 알레르기에 효과적이며 부패성 세균 발육을 억제하고 복통 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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