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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항암제 먹는 것도 휴가 주면 오래 산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3-01-10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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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일부 암 치료중 항암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환자들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네이쳐'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암 치료에 내성이 빨리 생기는 멜라닌종이라는 피부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라는 항암제 치료에 빠르게 내성을 보이는 멜라닌종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암이 약물에 의존하게 되 약물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오히려 종양이 작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보라프는 단기적으로는 종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곧 효과가 없어져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게 된다.

실제로 멜라닌종은 세포내 화학성질을 변화시켜 젤보라프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이 가은 과정이 중독 처럼 약물에 암이 의존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팀이 쥐에게 오히려 약물을 더 이상 주지 않았을 때 암이 작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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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을 매일 투여하는 대신 4주간 투여하고 2주간 투여하지 않는 방식의 새로운 처방 방식을 테스트 하는데 사용했다.

연구결과 이 같은 방식으로 약물이 투여된 약물 내성 멜라닌종을 앓는 쥐들의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지만 확증과 인체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는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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