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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세종시 “서울대 응급의료센터 설치 무산 충남대병원 탓”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1-09 08: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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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밥상 엎은 격”이라 강도높은 비판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유한식 세종시장이 서울대 응급의료센터의 세종시 설치 무산에 관해 충남대병원을 비판했다.


최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은 “서울대 응급의료센터 설치는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려고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역점사업으로 충남대병원의 세종시 설립과는 관련이 없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대 응급의료센터 세종시 설치 반대 논란에 휩싸인 충남대병원을 “밥을 해서 막 먹으려 하는데 충남대병원이 밥상을 뒤엎은 격”이라며 비판했다. 충남대 병원측의 강한 국회로비로 국비 확보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에 충남대 병원측은 “정부와 국회에 세종 충남대병원 설립 추진 의사를 강하게 밝히는 과정에서 오해를 산 것”이라는 해명했다.

하지만 유 시장은 “지금 세종시에 제대로 된 응급의료기관이 없다 보니 입주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응급의료기관 설치를 서두르고 있는 것”인데 “충남대병원이 현재 세종시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관계 로비를 통해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막고 오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한편 세종시는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국비 45억원을 비롯한 총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고 세종시민 30명으로 이뤄진 서울대병원 세종시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적극 추진의지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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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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