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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합병증 발병 전까지 조용한 ‘대사증후군’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1-08 1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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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운동 및 식이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개선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각종 성인병과 관련해 나오는 말 중 하나가 ‘대사증후군’이다. 그런데 막상 대사증후군이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생명까지 위협하는 성인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대사증후군이 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양한 성인병들이 한꺼번에 나타나 심혈관 질환에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복부비만 ▲고혈압 ▲내당능장애나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저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판단한다.

대사증후군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최종 합병증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장 및 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합병증이 일어나기 전까지 대사증후군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즉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대사증후군 환자인지 모르고 관리를 하지 않고 지내다가 갑자기 합병증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치료 혹은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운동 및 올바른 식이요법을 통한 생활습관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각자 개인에 알맞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며 단순당이 많이 포함돼 있는 ▲빵 ▲떡 ▲과일 ▲과자 ▲군것질 ▲음료수 ▲포화지방이 함유된 기름진 음식 등을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말고 섬유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일주일에 3~4시간 또는 이틀에 1시간 정도의 정기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의 경우 적당량의 근력강화 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반드시 금연을 해야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안철우 교수는 “약물요법으로는 인슐린 저항성 자체를 호전시켜주는 약물과 대사증후군의 구성효소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에 대한 개별적인 치료약제로 나눌 수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증후군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장 및 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즉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대사증후군 환자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합병증을 경험하게 되므로 평소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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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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