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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운 겨울, 밖에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1-06 12: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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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 원인 없는 특발성이 대부분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면 간혹 길거리에서 내 집 안방처럼 구두까지 곱게 벗어놓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영하의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동상의 위험이 커져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경찰관이 취객들을 깨워 무사 귀가 조치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이들에게 건넬 수 있는 적당한 말은 ‘추운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말일 것이다.

이처럼 ‘입이 돌아간다’는 표현은 의학적으로는 안면신경마비라고 한다. 안면신경마비는 안면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 중 안면신경(제 7번 뇌신경)의 마비에서 비롯된 증상이다.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면 얼굴 근육의 마비로 얼굴이 일그러지고 입이 마비된 반대쪽으로 쏠리게 된다. 심한 경우 마비된 쪽의 눈을 감지 못하며 양치질을 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도 물과 음식이 흘러내릴 수 있다.

또한 마비가 일어난 부위에 따라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눈물이나 침 등 분비물이 나오지 않거나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해지기도 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윤건중 교수에 따르면 안면신경마비의 대부분은 일측성, 말초성으로 대사성질환, 뇌졸중, 바이러스 감염, 종양 등에 의한 2차성 안면신경마비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안면신경마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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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안면신경마비는 2차성 안면신경마비에 비해 3배 가량 많고 해년마다 인구 10만 명당 15~30명 꼴로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허혈성질환에 의한 마비, 당뇨에 의한 혈관장애, 다발성 신경염, 자가면역성 질환, 차가운 환경에 노출, 유전적 소인 등 다양하다.

특히 안면신경마비는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마비 증상이 남거나 안면 경련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윤건중 교수는 “초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특히 부종에 의한 혈액 공급 차단의 악순환을 조기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발현 후 일주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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