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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짝 반짝 네일아트, 손톱건강엔 이상없나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3-01-02 1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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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를 위한 매니큐어, 자칫하단 독이 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네일샵을 비롯해 다양한 색의 매니큐어가 각 상점마다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워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정착한 매니큐어가 과연 손톱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B.C. 3000년 경 이집트의 상류층 남녀들이 관목에서 나오는 헤나라는 염색약을 손톱에 물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네일아트는 ‘섬섬옥수’와 같은 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여성들을 유혹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네일아트는 단순한 손·발톱 관리 차원을 벗어나 미와 건강을 표현한 예술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최근 그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부작용으로 인한 손톱건강에 적신호가 우려되고 있다.

생물학적 이론에 따르면 손·발톱의 평상시 수분 함유량은 총 질량의 16% 정도. 손발톱은 최대 30%까지 수분을 머금을 수 있을 만큼 물에 불기 쉽지만 반대로 건조해지기도 쉽다. 그만큼 손톱에도 수분조절이 중요한데 강한 자극성의 매니큐어와 세정제는 손톱의 수분 흡수를 방해하게 된다.

특히 네일아트 시술 시 에나멜 등의 착색제와 세정제인 아세톤, 인조 손톱을 고정하는 본드의 사용이 반복됨에 따라 손톱이 상하고 주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

◇ 손톱의 ‘수분’ 유지하려면

평소에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소위 '조갑 박리증'이라는 증상이 있다. 이는 매니큐어를 지우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아세톤 성분이 손톱을 극도로 건조하게 해 발생할 수 있다.

손톱은 굳이 질환의 증세가 아니더라도 신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관리는 필수다.

특히 여성들이 많이 바르는 매니큐어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지만 발랐다면 지울 때 자극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일반 아세톤은 손톱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극을 줄이려면 네일 리무버 등 자극성이 약한 것으로 지우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지우는 것이 좋다.

또한 손톱 큐티클 라인에 핸드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눌러주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보습효과도 있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손톱은 너무 짧지 않게 적당한 길이로 깎는 것이 좋고 손톱을 자를 때에도 끝에서부터 원을 따라서 깎는 것이 좋다. 네일아트를 하더라도 가능한 손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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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평소 손톱은 너무 길게 관리하기 보다는 되도록 짧게 자르되 양 끝은 사각으로, 가운데는 둥근 모양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톱 주위 피부의 손질은 반드시 필요한 일은 아니지만 만일 손질이 필요하다면 너무 바짝 다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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