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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 암 환자 중 7.6%는 전립선암 환자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28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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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증가율 12.6%, 초기발견 후 5년 상대생존율 90.2%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7일 발표한 ‘201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 전립선암 환자수는 2009년의 7404명보다 444명 증가한 784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의 전체 암 발생자수 10만3014명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로 10만 명당 25.3명이 전립선암을 경험한다는 것. 남성의 암 발생자수 1위는 위암(2만179명, 19.6%)이다.

특히 전립선암의 경우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10만 명당 8.5명) 이후 연평균 12.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갑상선암(2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반면 간암(-2.1%)과 폐암(-0.8%), 위암(-0.5%)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립선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인구 고령화 ▲암 진단 기술 발달 ▲조기검진 활성화 ▲서구형 식생활 ▲신체활동의 감소 등 생활습관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영구 교수는 “전립선암은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보급하며 요로감염의 방어기능이 있는 남성 고유의 장기인 전립선 주변에서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분당수
이어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PSA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만큼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성이 평균수명(77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남성 5명 중 2명(37.6%)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암치료법 등의 발달로 점점 생존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06~2010년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4.1%며 그중 전립선암은 무려 90.2%에 달한다.

한편 남녀를 합해 2010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뒤를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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