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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너무 긁어대는 우리 아이, ‘아토피’가 뭐기에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29 0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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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이므로 평소 악화요인을 피하고 꾸준히 치료에 임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피부와 관련해 가장 고민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아토피’일 것이다. 그래서 먹는 것과 입는 것은 물론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 등 전반에 걸쳐 아토피를 유발하는 유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대체 아이들의 아토피는 왜 생기는 걸까? 특별히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따로 있는 걸까?

아토피 즉 아토피피부염이란 주로 영유아기 때부터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한 알레르기 피부질환을 말한다.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에는 ▲건조한 실내 ▲고온 ▲땀 ▲침 ▲꽉 끼는 옷 ▲손톱 등 자극 ▲스트레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진균 ▲감염 ▲식품 등 매우 다양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유숙 교수는 “아직 완전히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 원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 반응 및 피부 보호 장벽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붉고 거칠어진 피부 및 가려움증이다. 급성기에는 홍반성 구진과 피부 갈라짐, 진물 등이 나타나고 만성으로 진행되면 점점 건조해지고 피부주름이 두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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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증상이 반복될 경우 ▲유두 습진 ▲피부건조증 ▲구순염 ▲습진성 병변 등의 부수적인 증상들도 동반될 수 있다. 물론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목욕 및 보습제의 사용으로 피부를 건조하지 않고 청결하게 유지한다. 또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악화 요인들을 피하고 피부의 염증을 줄이는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윤유숙 교수는 “목욕은 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15분 이내로 하되 때를 밀지 말고 약산성 유아용 보습 비누를 사용한다.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아준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피부염은 장기간에 걸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질환이자 염증성 질환이다. 따라서 치료 또는 조절을 위해서는 피부의 염증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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