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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곤하면 생기는 구강 내 염증, 그것이 궁금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24 1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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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에 의해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 ‘구내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피곤하다 싶으면 입안에 생기는 염증 때문에 음식을 먹는 등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꽤 많다. 단순히 물집만 잡히는 경우도 있지만 심할 때는 통증에 입냄새,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처럼 입안에 염증을 동반한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보고 ‘구내염’이라고 한다. 구내염도 다른 염증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에 따르면 구내염이란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단순성 구내염 ▲궤양성 구내염 ▲괴저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 등이 있다.

단순선 구내염은 염증만 있는 상태로 다른 구내염의 전구증상이며 궤양성 구내염은 말 그대로 궤양이 있는 구내염이다. 또 괴저성은 주로 소아에서 홍역, 백일해 등이 있을 때 동반되며 헤르세프성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구내염이다.

아프타성 구내염의 경우 원인 불명의 단순성 구내염이 점점 볼과 혀, 입천장을 침범해 얕은 궤양을 유발하는 것이다.

구내염은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유발된다. 이외에도 ▲비타민(특히 B2와 C) 결핍 ▲금속(수은, 납, 아연, 비소 등) 취급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균 감염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분당수

구내염의 증상으로는 ▲구강내 통증 ▲열감 ▲구취 ▲침의 증가 ▲미각 감소 등이 있다. 육안으로는 ▲구강점막의 종창과 발적 ▲궤양 ▲혀의 백태(하얀 막)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완 교수는 “괴저성 구내염의 경우 수포(물집)가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작은 궤양과 발열, 임파선 종창이 생긴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심한 통증이 있고 음식물 씹기와 발음이 힘들어지며 열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내염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구내염을 유발하는 모든 원인자극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구강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이에 김 교수는 “흔히 10%초산은 용액을 궤양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고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2차 감염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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