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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티나게 팔리는 미스트, 피부 보습 정말 책임지나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12-22 08: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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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잘못된 사용법일 경우 수분 더 날아갈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겨울이 되면 추위도 추위지만 먼저 반응하는 것이 피부다. 건조한 환경 때문에 피부가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요즘 화장품 중에서는 미스트가 상위 랭크될 정도로 불티가 난다.

언제부턴가 여성의 피부에는 ‘수분’이 중요하다고 언급되면서 일종의 ‘must have’ 아이템으로 ‘미스트’가 자리잡게 됐다.

미스트는 화장을 하기 전에 뿌리면 화장이 잘 먹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화장 후에는 일종의 고정(fixer) 역할해줘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 미스트, 무조건 뿌린다고 수분 공급 아니야

미스트는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제품으로 스프레이타입의 화장품으로 주로 물이 주성분이지만 최근에는 다른 성분을 포함한 미스트들이 브랜드 별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수분 공급을 위해 미스트를 마구 뿌려댔다가는 오히려 물이 증발하면서 피부에 있던 수분까지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우리가 물에 손을 넣고 빼면 촉촉한 듯 느껴지지만 곧 수분이 증발하는 것처럼 미스트 역시 일시적인 효과는 있다. 그러나 미스트를 뿌린다고 해서 하루종일 수분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스트를 뿌린 후 수분 유지의 효과를 얻기 한 추가적인 행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리는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미스트를 얼굴에 분사한다. 이것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사용 후 보습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그대로 증발돼 피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

기초단계에서 미스트를 뿌릴 때에는 크림을 발라 증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으며 화장을 한 상태에서 미스트를 뿌렸을 때에서는 깨끗한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킨 뒤 표면에 남은 물기는 티슈로 살짝 찍어내는 것이 좋다.

또한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뿌리는 것이 좋은데 가까이에서 미스트를 분사하게 되면 얼굴표면에 이슬처럼 맺혀버려 피부에 흡수가 덜 될 수 있다. 만약 화장을 한 상태라면 얼굴에 맺힌 물방울이 스르르 흘러내려 자국이 남을 수도 있다고.

가스가 충전된 미스트의 경우 무심코 뿌렸다가 함께 분사되는 가스를 흡입 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과 떨어진 곳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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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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