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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인 남녀 81%가 모르는 ‘헤어 노화’, 겨울철 급격하게 진행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2-12-21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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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근 약화·모발 건조·두피 트러블 등 헤어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새해를 코앞에 둔 요즘, 부쩍 모발에 힘이 없고 푸석푸석해 보이거나 두피가 가렵고 따갑다고 느껴진다면 두피와 모발의 노화를 의심해 봐야 한다.


얼굴의 노화는 다양한 시술과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 가꿔왔지만 두피의 노화는 모발에 가려있어 변화를 알아채기 어려워 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과 과도한 실내난방 등으로 인해 헤어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1주일간 성인남녀 303명을 대상으로 헤어 노화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큰 헤어 고민으로는 응답자의 47%가 ‘윤기 없고 푸석 거리는 모발’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이 가늘고 힘없는 모발(21%), 탈모(19%), 두피 트러블(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웠던 것은 81% 이상이 헤어 노화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했다는 사실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헤어 고민이 곧 헤어 노화의 증상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두피와 모발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두피의 영양 결핍과 두피 순환 저하 등으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큐티클 층도 손상된다. 또한 영양이 결핍된 두피는 건조하고 민감해지며 가늘어지고 손상된 모발은 내부에 공극이 발생하여 윤기가 현저히 감소한다. 이러한 모근 약화, 모발 건조, 두피 트러블 등이 헤어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 헤어 노화 증상, 예방할 수는 없을까

헤어 노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두피 청결이 중요하다.

정수연 두피 테라피스트는 “머리만 잘 감아도 두피와 모발이 좋아 질 수 있다. 헤어 노화 개선에 특화된 안티에이징 샴푸를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샴푸 후에는 두피와 모발에 에센스를 바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두피 마사지를 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양 손의 손가락 지문을 활용해 압력을 가하면서 작은 원을 그리듯 두피를 주무른르면 된다.

한의학박사 이경희 원장은 따뜻한 한방 차를 즐겨 마실 것을 권했다. 그는 “5대 삼으로 잘 알려진 인삼, 현삼, 고삼, 사삼, 당삼은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해송자는 모발의 윤기 회복에, 오매는 두피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볶거나 생으로 끊는 물에 5분간 넣고 우려내면 한방차가 만들어진다. 기호에 따라 우린 물에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다만 삼은 체질에 맞게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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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배우리 연구원은 “매일 헤어 안티에이징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의 노화와 손상이 심화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두피에 혈과 기를 공급해 약해진 모근을 강화하고 해송자유 성분은 손상된 모발의 윤기 강화를, 오매 추출물 성분은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켜 주고 염증을 완화해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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