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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령임신으로 쌍둥이 출산 증가추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21 08: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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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쌍둥이 출생아 1만3852명으로 10년전 비해 39%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과거보다 늦어진 결혼과 출산으로 자연임신이 어려운 고령임신이 증가하는데 따라 쌍둥이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01년 1.297명에서 2006년 1.123명, 2011년 1.244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쌍둥이 출생률은 2001년 1.80%에서 2006년 2.42%, 2011년 2.95%로 꾸준히 증가했다.

전국 평균 초혼연령은 2001년 남성은 29.55세, 여성은 26.78세였으나 10년 후엔 남성 31.90세, 여성 29.14세로 각각 7.95%, 8.81% 증가했다. 평균 출산 연령은 2001년 29.26세에서 지난해 31.44세로 2.18세 높아졌다.

쌍둥이 출생아 수 역시 2001년 9966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만3852명으로 39%나 증가했다. 자연임신을 통한 쌍둥이 출산 가능성이 0.43% 정도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쌍둥이 출생율 상승은 유의한 의미를 갖는다.

이처럼 쌍둥이 출생이 느는 까닭은 자연임신이 어려운 고령임산부가 시험관 임신과 인공수정 등을 택하기 때문이다. 시험관 임신은 여성에게서 한번에 여러개의 난자를 채취해 인공수정을 거쳐 임신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개의 수정란이 아닌 여러개의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하기 때문에 자연임신보다 쌍둥이 임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쌍둥이 임산부의 경우, 임신중독증과 산후출혈뿐 아니라 임신 중기 이후 조산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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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시 조기 진통(일반적으로 37주 전)을 하게 될 확률은 거의 50%에 이르며 이 수치는 쌍둥이를 임신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훨씬 높다. 특히 조기 진통을 겪는 쌍둥이 임산부의 1/3 정도가 조기 분만을 하게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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