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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온몸 곳곳이 다 아픈 것 같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18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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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도 호발되는 부위도 아직까지 불명확한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종종 어딘지 왜 그런지 이유도 모른 채 반복되는 통증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도 이렇다 할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일 수 있다는 말에 더욱 답답해진다.

아직까지 어떠한 원인도 증상의 양상도 치료법도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에 몸과 마음 모두 지쳐만 간다.

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에 따르면 통증은 몸이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알려주는 신호로 무언가에 의해 신체가 침해당했을 때 느껴지는 불쾌감이다.

이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가 되는데 발생기전에 따라서는 침해 수용성 통증과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나뉜다. 이중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신경계에 직·간접적으로 장애를 줘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여러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증후군들 중에서도 가장 치료하기 힘든 난치성 통증질환이 바로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다.

전영훈 교수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은 증상들이나 징후들이 매우 특이하고 각종 검사에서도 특별한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환자들은 꾀병이라는 말까지 듣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은 일상생활 장애 그리고 직업 등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이로 인해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등의 심리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원인에는 외상이 가장 대표적이다 ▲통각과민 ▲자발통 ▲다한증 또는 소한증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피부 색깔 변화 ▲손·발톱이 빨리 자라는 등의 피부조직의 변화 ▲부종 ▲근력저하 ▲골밀도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 중 3~4가지 이상 일치한다면 복합통증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전 교수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 우울제, 항 경련제, 신경 안정제, 스테로이드, 마약성 진통제 등 약물치료와 교감신경 차단, 체성신경 차단, 고주파 열 응고술, 척추 신경 자극술 등을 포함하는 중재적인 치료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의 심리학적 치료 등의 다과학적인 접근과 치료가 동반 돼야 가장 효과적으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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