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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 건강, 스트레스부터 줄이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17 1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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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 소장-대장 운동 기능 이상 및 심리적 요인 등 원인으로 꼽혀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대학생 김모(21세)씨는 강의시간에 자주 지각을 한다. 아침 등교길에 지하철만 타면 유독 배가 살살 아파서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일이 잦다고.

이처럼 과민성 장증후군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동반하는 특징을 보이는 기능성 위장질환으로, 여러 검사에서 이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환자들이 주관적으로 복부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에 따르면 과민성 장증후군은 과거 12개월 동안 적어도 12주 이상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있으면서 배변에 의해 완화되고 배변 횟수의 변화와 함께 증상이 시작됐으며 대변 형태의 변화를 동반하는 세가지 특성 중 두가지 이상이 나타날 때 진단할 수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발병율은 전체 인구의 10~20%를 차지할만큼 흔한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고 나이든 사람보다는 젊은 층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장과 대장의 운동 기능 이상과 내장 과민성,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추정된다.

특히 이 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이나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천재희 교수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중에서 유제품, 카페인, 술, 고지방식, 콩, 고기 등을 먹은 후 증상이 악화됐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해당 음식을 조심하게 하는데 모든 환자가 같은 음식에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어서 일괄적으로 음식을 조심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분당수

천 교수는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의 변화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면 증상은 호전된다. 스트레스가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증상 호전에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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