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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키장 가신다구요? 이것부터 챙기세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16 12: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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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로 피부질환 예방하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산악인 엄홍길씨를 비롯해 히말라야를 오른 산악인들을 보면 유독 피부가 까맣게 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겨울철에 피부가 검게 그을린다는 것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일지 모르나 실제 눈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피부가 탈 수 있다고.

때문에 하얀 설원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도 여름철 못지 않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은 일광화상이나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 광노화, 피부암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피부과 박진 교수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란 자외선을 흡수, 반사, 또는 산란시켜 자외선에 의한 피부반응을 감소시키는 물질로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산란, 반사시키는 제제로 Titanium dioxide, Zinc oxide가 흔히 사용된다. 광범위한 파장대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고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나 피부가 하얗게 떠 보이는 단점이 있고, 밀폐로 인한 모낭염, 땀띠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화학적 차단제는 특정 파장의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통과하는 자외선의 양을 줄이는 물질로 Cinnamate, benzophenone, PABA, salicylate 등이 있다. 물리적 제제에 비해 투명하여 미용적으로 우수하나 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성분을 필요로 하므로 과민반응을 잘 일으킨다.

자외선차단제를 보면 자외선차단지수라는 것이 표시돼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지수(SPF)는 홍반반응과 일광화상, 노화, 피부암을 주로 일으키는 자외선 B에 대한 차단효과를 말하며 SPF 뒤에 붙는 숫자는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SPF 지수가 클수록 차단효과 지속시간이 길다.

박진 교수는 “이론적으로 SPF 30제품의 피부 보호효과는 약 7~8시간정도 이지만 실생활에서는 마찰이나 땀, 물에 의해 씻겨 나가게 되므로 자외선 차단시간 은 이보다는 훨씬 짧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PA는 주로 색소침착에 관여하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효과를 표기하는 것으로 +부터 ++++까지 기재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않은 것에 비해 2배, ++는 4배, +++는 8배, ++++는 16배 차단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무수히 많은 제품들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하는 걸까. 박 교수는 “일반적으로 실내에서는 SPF가 15이상의 제품을 쓰면 무난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이나 외출 시에는 SPA 30이상, PA++이상인 제품이 적당하다. 햇빛에 민감하거나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조금 높은 지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피부상태, 계절, 야외활동성향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원수
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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