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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국내 전립선암 수술 환자, 6년 새 5배나 늘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13 1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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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이상 높은 병기로 나타난 환자, 전체의 50% 차지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국내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수술건수가 2006년 212건에서 2011년 1007건으로 최근 6년간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국내 5개 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 삼성의료원,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연세의료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총 4176명의 환자의 치료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 자료(K-CaP)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PSA 수치가 10이상인 비율이 약 28.5%로 나타났으며 전립선암 악성도를 평가하는 글리슨 점수에서도 중간 악성도(7점 이상) 이상을 보인 환자가 54%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기 이상의 높은 병기로 나타난 환자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환자 또한 34.3%로, 서구에 비해 높았다. 특히 전립선암 고위험군의 환자는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여전히 국내 전립선암은 서구에 비해 더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됨을 시사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한종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10년간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와 증상이 있어 내원하여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로 나누어 PSA, 글리슨 점수, 병기, 위험군의 변화 추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검진을 통해 진단된 환자군은 내원 환자군에 비해 PSA 수치가 낮고 글리슨 점수 또한 낮은 추세를 보였으나,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및 저위험군 그룹의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암 진단 당시의 PSA 수치는 2000년에는 증상이 있어 내원한 환자 군이 29.4ng/ml로, 검진을 통해 진단된 환자의 9.6ng/ml에 비해 약 3배 이상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후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2009-2011 년 사이에는 검진을 통해 진단된 환자군이 8.3ng/ml, 증상이 있어 내원한 환자 군이 5.9ng/ml로 큰 차이 없이 두 군 모두 조기에 발견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전립선암의 병기의 경우,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군(00-02년 87.5% > 03-05년 90.7%, > 06-08년 93.7%, 09-11년 87.1%)이 증상이 있어 내원한 환자군에 비해 (00-02년 57.8% > 03-05년 66%, > 06-08년 77.5%, 09-11년 66.9%) 국소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립선암 분화도 및 재발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의 비율도 이와 동일한 양상을 보여, 전립선암 검진이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있어, 유용한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안한종 회장은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군이, 증상이 있어 내원한 환자에 비해 병기와 고위험군의 비율이 낮게 나타난 것은 전립선암특이항원검사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학회 차원에서 장기간 진행한, 블루리본 캠페인을 통해 향상된 남성들의 인식과 무료 검진률이 최근 긍정적으로 변화된 전립선암의 양상에 기여했다고 본다. PSA 검진은 남성 전립선암 판별을 위한 중요한 검사인만큼, 55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기를 권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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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 한상원 회장은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유병률이 급증하고 사회적 손실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 조기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서구에 비해서는 부족한 수준으로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국가의 정책적 뒷받침을 마련을 통해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 환경 조성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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