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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 디스크, 간과했다간 ‘큰일’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13 1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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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고 팔다리에 힘이 없다면 ‘의심’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가 많아진 요즘. 목이나 허리,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뒤집어진 S자 모양의 목뼈가 일자로 서는 거북목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으며 척추에 비해 통증이 약한 목디스크도 간과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다.

목뼈는 총 7개가 있는데 이중 목디스크가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목을 구부렸다 펼 때 가장 운동이 많이 일어나는 곳인 제 5, 6경추사이, 제 6, 7경추사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국기 교수에 따르면 이 부위는 태어나서는 수핵의 85%가 수분으로 구성됐으나 성인이 되면 자연적인 생리현상으로 수분이 빠져 65%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 때 목을 심하게 구부리거나 타박을 입으면 변성된 수액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그 근처를 지나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 때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경추골에 관절면 상하에서 자라난 골극 또는 골 돌기체가 추간공을 좁혀 신경근이 만성적으로 심한 압박을 받게 되거나 경추강 내 경수를 눌러 경추척수증을 야기한다.

목 디스크는 물렁물렁한 연성 디스크와 딱딱한 경성디스크로 나눌 수 있다. 연성디스크는 대부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한쪽 팔이나 손가락을 따라 뻗치는 동통과 경부통이 발생하게 된다.

경성디스크는 50~60대 이상의 환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골극 등의 경성디스크로 인해 경추강이 좁아지게 되고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게 돼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보행의 장애가 발생되기도 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갑자기 마비가 발생해 중풍 등으로 오인될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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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기 교수는 “따라서 30대 이후의 성인에서 목이 아프고 팔이 저리다고 호소할 때나 팔다리가 힘이 없어졌다고 할 경우 목 디스크의 발생을 의심해야 한다”며 “목디스크의 치료는 일차적으로는 약물요법및 물리요법이 권장되며 근육이 긴장돼 동통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등을 복용시키면 증세가 경감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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