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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 '치매'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12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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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반면 실제 외롭게 사는 것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기저 질병, 유전자, 인지능 손상및 우울증 등을 포함한 여러 인자들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과 사회적 소외감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이 알려진 바 없었다.

점점 고령화되고 혼자 사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외로움이 미치는 영향은 더욱 중요한 가운데 치매 증후가 전혀 없으면서 3년 동안 독립 생활을 하고 있는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혼자 사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9.3%가 3년 후 치매가 발병한 반면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 경우에는 5.6%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종합적으로 혼자살거나 이혼한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같이 살거나 결혼중인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70-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13.4%가 치매가 발병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의 5.7% 보다 2.5배 3년 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수

다른 인자들이 미치는 영향을 보정해 진행한 결과에서는 다른 사회적 소외 인자는 치매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본인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6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제로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것 보다 본인이 그렇게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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