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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속눈썹이 계속 눈을 찔러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11 13: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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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내반과 안검하수, 시력 나빠질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주부 박모(35세)씨는 며칠 전 아이가 TV를 보다가 자주 눈을 깜빡이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보고는 혹여 눈병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다.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일찍부터 착용하도록 했으나 이 원인도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 때문이라고 생각해 시간을 정해두고 하도록 했었다.

안과를 방문한 박씨의 아이는 눈병이 아닌 ‘눈꺼풀 속말림’으로,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있어 자주 눈을 비비는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눈꺼풀 속말림은 안검내반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눈꺼풀이 속으로 말려 안구를 지속적으로 찌르게 되기 때문에 시력도 나빠질 우려가 있으며 자주 눈을 비비고 눈물이 흐르게 되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안과 진경현 교수는 “눈꺼풀테가 눈 쪽으로 말려들어가 검은 동자를 찌르게 되면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고 결국 눈을 자주 비비게 된다”며 “비슷한 것으로는 속눈썹이 자라는 방향이 눈 쪽으로 향하게 돼 생기는 속눈썹난생이 있고 아래쪽 눈꺼풀의 피부가 너무 많거나 비정상적으로 주름이 져서 생기는 눈구석주름이라는 질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교수는 “수술로 눈꺼풀을 속눈썹이 닫지 않게 당겨줘야 하며 초등학생이면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2~3일간 입원치료가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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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꺼풀이 처지는 질환은 안검하수라 하는데 이는 시력을 막아 약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윗눈꺼풀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하거나 그 근육을 관장하는 신경이 비정상적일 경우로 눈꺼풀이 처져서 눈이 작아 보이거나 양 눈이 심하게 달라 보인다.

진경현 교수는 “눈꺼풀이 시선을 가리면 시력이 발달되지 않아서 어떤 것으로 교정해도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가 되기 때문에 한쪽 눈에만 있으면 빨리 수술해야 하고 양쪽 눈에 있는 경우는 시력이 아주 나쁘지 않은 경우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기능을 잴 수 있는 나이까지 연기해서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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