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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또래보다 한참 작은 우리 아이, 무슨 문제가?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2-12-11 15: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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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과 철분 섭취 늘리고 정크푸드 멀리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현대사회는 외모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말한다. 몇 년 전에는 남성의 키가 180cm 이하면 ‘루저’라는 발언이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킨 적도 있을 정도이다.

특히 과거에는 영양부족으로 최종 신장이 작은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비만과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 빨라지는 사춘기 등이 아이의 성장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은경 교수에 따르면 성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는 ▲또래보다 10cm 이상 작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한 경우 ▲출생체중이 2.5kg 미만이면서 키가 작은 경우 ▲또래보다 키가 작은편인데 사춘기는 빠른 경우 등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의 성장이 늦은 편인지, 원래 작은 아이인지를 구분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즉 아이의 성장판을 확인하고 유전적인 요인을 고려해 아이의 최종키를 판단하는 것이다.

유은경 교수는 “유전적인 요인, 즉 부모의 키가 아이의 최종 신장의 70% 가량을 결정한다”며 “부모키의 평균값에 6.5cm를 더한 값이 남아의 유전적인 목표키이며 여아는 부모의 평균키에서 6.5cm를 뺀 값을 유전적인 목표키로 본다”고 설명했다.

성장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성장호르몬으로, 이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돼 말초에서 IGF-I를 생성해 성장을 촉진하는데 영양불균형이나 영양결핍이 있는 경우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어도 IGF-I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성장이 저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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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성장에 영양을 미치는 요소는 유전과 운동, 영양, 상춘기, 질병, 수면, 스트레스 등으로 유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며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시간 역시 8시간 이상 유지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루 400cc의 유제품을 먹는 것이 좋으며 육류, 두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반찬을 두 가지 이상 섭취하도록 하며 염분과 환경호르몬이 많은 정크푸드, 인스턴트 음식 등은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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