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건강
부킹클럽
건강 임신·수유기 때 식이 제한 아이 건강에 악영향 우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10 16:27:43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국과수,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사건 부검 1차 소견…"감염·기계 오작동 가능성 낮아"
■ 겨울철 신체활동 부족,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주범
■ 대장암 발병 신호전달 동시 억제 물질 규명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 쥐 실험 통해 내장지방 느는 것 확인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임신·수유기 때 충분히 영양공급을 받지 못한 산모의 아이는 대사장애, 두뇌발달 저해 등의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은 10일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임신 중 혹은 수유기의 어미쥐 영양결핍이 자손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연구 결과를 대한산부인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연구 시기별 먹이제한을 통해 4그룹으로 나눠 자손쥐의 주요 장기 무게의 증감을 비교·분석했다.

실험을 위해 ▲어미쥐와 자손쥐 모두 제한없이 먹이를 준 a그룹 ▲어미쥐를 임신 중 50% 식이제한을 했으나 출산 후 정상적으로 식이 제공을 한 b그룹 ▲임신 중 정상적인 식이 공급을 했으나 출생 후 50%의 식이 제한을 한 c그룹 ▲어미쥐, 자손쥐 모두 50% 식이 제한을 한 d그룹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김 교수팀은 자손쥐의 성장을 알아보기 위해 출생 후 3주와 24주 때 자손쥐의 간, 비장, 폐, 뇌를 각각 적출해 a그룹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그 무게를 비교했다.

출생 후 3주 때 자손쥐의 장기 무게를 비교한 결과 어미쥐가 임신 시 식이제한을 한 b, d그룹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간과 비장의 무게가 정상적인 쥐에 비해 무게가 적게 나왔다.

반면 임신 중 식이제한을 받은 어미로부터 출산했어도 그 후 충분히 영양공급이 된 자손쥐(b그룹)는 3주 후 간, 비장, 폐, 뇌의 무게가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됐다.

김영주 교수는 “b그룹의 회복은 임신 중에 비록 충분한 영향을 태아에게 주지 못했더라도 출생 후 성장이 급속히 일어나는 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면 정상적인 성장을 따라 잡는 ‘따라잡기 성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따라잡기 성장’을 한 태아의 경우 성인기에 복부 비만, 골다공증, 제2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24주 후에는 출생 시 충분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한 자손쥐들의 무게가 정상쥐에 비해 더 나갔지만 장기의 무게는 차이가 없었다. 이는 임신기간 중 지연된 세포수의 증가와 더불어 세포의 크기가 증가함에 다라 내장 지방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모체의 영양결핍이 출생 후 자손의 성장기 초기에 비만 세포 수를 증가시키고 소아비만을 일으켜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임신 중 충분한 영양공급이 태아의 단·장기적 건강을 좌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


수원수
김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임신 중과 수유기 동안의 산모의 식이제한이 자손의 대사장애, 두뇌발달 저해 등 전 생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임신 기간 중 뿐만 아니라 수유기 때에도 충분히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한국BMS제약
건강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