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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워도 너무 추워”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신경 써야 되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2-10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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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등 겨울철 질환 및 만성질환 기승… 예방접종과 운동-영양보충 신경 써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이라는 노랫말이 절로 나올 만큼 추운 겨울만 되면 극성을 부리는 질환들이 있다. 이들은 대게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 때문에 발생하므로 추위와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는?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윤진 교수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등의 질환이 호발되고 만성질환들이 악화되기 쉽다.

감기는 대표적인 겨울철 질환으로 건조한 공기로 호흡기 점막이 마르게 되고 이로 인해 호흡기 저항력이 떨어져 쉽게 발생한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기가 잘 낫지 않고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

감기와 함께 독감도 자주 발생하는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독감은 감기보다 정도가 더 심하고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이 나타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협심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협심증이나 뇌졸중은 추운 날에 더 잘 생기므로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당뇨 환자의 경우 추위로 말초혈관이 수축돼 혈류량이 줄게 된다. 이때 말초신경 손상까지 동반돼 있다면 감각이 저하로 혈류량 감소로 인해 발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결국 족부궤양이 유발될 수 있다.

◇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방법

김윤진 교수에 의하면 각종 겨울철 질환을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독감과 폐렴구균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철저히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추위에 노출되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방한에 신경 써야 하는데 단 활동이 둔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주고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인공누액 등으로 촉촉하게 해준다.

아울러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놓는 등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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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추운 날에 야외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으로 굳어있는 몸을 풀어주고 몸에서 충분히 열이 나게 한 후 나가도록 한다.

김윤진 교수는 “실내생활로 인해 운동부족이 있을 시 유연성과 균형감각 저하로 잘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으로 유연성을 키워야 한다. 또 영양도 중요하니 충분한 비타민과 칼슘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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