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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유럽에서만 매 년 27만명 '담배'로 인한 암 발병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2-11-29 0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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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유럽에서만 매 년 약 27만명이 흡연에 의한 암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스페인 연구팀이 '임상종양학저널'에 밝힌 덴마크와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태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유럽국가 44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남성 네 명중 한 명 그리고 여성 다섯 명중 한 명이 현재 담배를 피고 있으며 남성 세 명중 한명과 여성 네 명중 한 명 가량이 이전 담배를 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11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중 어느 누구도 연구 시작 당시에는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가운데 연구결과 담배에 노출된 사람중 1만4563명이 부분적 혹은 완전히 흡연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생각된 암 진단을 받아 10만명당 270명 가량이 흡연에 의해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현재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해 흡연 연관 암이 발병할 위험이 2.6배 높고 이전 담배를 폈던 사람의 경우에는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는 암 발병의 35%가 흡연으로 유발되며 폐암과 후두암의 경우에는 80% 이상이 흡연으로 유발되는 반면 신장암과 췌장암은 각각 8%, 13% 유발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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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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